2009년 03월 12일 Posted title : 2번째 결혼기념일 이벤트
2009.02.25 2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.
나: '내일 결혼기념일인데……. 뭐해줄까?, 케익사줄까?'
마눌님: '케익 좋아하는 사람도 없는데…….'
나: '그래도 꽃은…….'
마눌님: '뭐 시들면 버려야 하는데…….'
나: '그냥 선물 좋은 것 하나 질러버릴까?'
마눌님: '죽을래?'
나: '음..음... 그럼 뭐해줄까?'
마눌님: '알아서 좋은 것을…….'
나: '음..음... 그럼 맛있는 것이라도 먹으로 갈까?'
마눌님: '봉돌이 때문에 어디 나가기도 힘듦!'
나: '음..음...'

하루 종일 고민 고민 하다가...
마눌님 자고 있을 때 한밤중에 마루에서 A4 5장을 연결해서 한장 한장 채워나갔다.
한장 한장 채워나가면서 '왜 내가 A4를 5장이나 연결했을까. 후회막심'하면서도 나름 정성껏 만들어서 벽에 붙였다. 생각보다 마눌님이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은데... 나의 혼신의 창작 작품을 어디서 카피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안타깝다.

붙이는 것보다는 실천이 중요하겠지... 최근에 좀 못해주고 있는데... 미안하네..

저녁은 국제관 뷔페 가서 간단하게 먹고 이것으로 2번째 결혼기념일은 넘어가게 되었다.


마눌님의 평가: 앞으로 일 년 동안
1회/월 가까운 곳 놀러가기 => 지곡회관 연못
1회/6개월 좀 더 먼 곳 여행가기 => 영일대 연못
-.-
Posted by sally | 2009/03/12 16:00 | 결혼 | 트랙백 | 덧글(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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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s at 2009/03/12 16:10
이런 식의 포스팅 반대요!
Commented by 행님 at 2009/03/13 04:11
니네 형수가 니가 한 이벤트를 가지고 날 갈군다.
이런거 하지 마라.
그리고 형수가 '..그림 실력이 초등학생이네.. 행복해 보인다'
대가리 크고 속 좁은 그림 ㅎㅎ 진짜 난 그 그림 보고 넌 줄 알았다. ㅎㅎㅎㅎ
앞으로도 컨텐츠 많이 보내라.
Commented by Sooz at 2009/03/13 10:37
여기 반대 한 표 추가군요. ^^
Commented by HJ at 2009/03/19 12:27
오빠 진짜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시네요 ㅜㅜ 부러워요 ㅠㅠ
Commented by sally at 2009/03/26 23:08
s//서울가서는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여주시요.
행님//^.^. 프랑스에서는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여주세요.
HJ//어서 결혼해서(^^)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여주시요.
Commented by 바람처럼 at 2009/05/19 08:04
잘보고 갑니다. 저두 5월25일 결혼 기념을 인데 무엇을 해야 할찌 고민하다 검색 한번
해봤는데 정말 굿 발상입니다. 근데 왜 남자만 이벤트 준비 해야 하나요 전 8년 째인데
꼭 저만 하는것 같아 조금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나 조금은 억울하네요 ... 어째든
한번 따라해 봐야 겠어요 ..... 문제는 혹시나 울 마눌님이 검색하면 우짜나요
^^;; 행복한 가족 꾸며 나가십시요 잘보고 갑니다.
Commented by pengs at 2009/08/19 10:36
제가 조금있으면 첫번째 결혼기념일인데
좋은 이벤트네요~ ㅎㅎ

참고좀 하겠습니다~ ㅎㅎ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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